[TV리포트=김서희 기자] ‘우리 갑순이’ 이미영이 차광수와 재회했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에서는 신말년(이미영)이 시장에서 봉삼식(차광수)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말년은 삼식을 보자마자 도망갔지만 결국 그에게 붙잡혔다. 삼식은 “네가 어떻게 배신을 때리냐. 그때 왜 도망갔냐! 어떻게 석 달 만에 시집을 갔냐”고 소리쳤다.
하지만 그는 말년이 주저앉자 바로 괜찮으냐며 일으켜 세웠다. 말년 역시 삼식이 자신과 실랑이를 벌이다 손을 다치자 걱정했다.
흥분을 가라앉힌 두 사람. 삼식은 “평생 찾아다녔다”며 여전한 연심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금도금(이병준)에게 “말년이 하나도 안 변했더라. 오빠 집에 산다는데 마음이 짠했다”고 전했다.
말년 역시 그를 떠올리며 홀로 눈물을 흘려 ‘우리 갑순이’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우리 갑순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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