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노래로는 합격했다. 아니 대성공이었다. 그렇다면 예능감도 터뜨릴 수 있을까.
그룹 볼빨간사춘기는 지난해 4월 데뷔앨범을 발매했다. 아직 1년도 채우지 않은 새싹 가수다. 그럼에도 차트 장악력은 여느 1위 가수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만들어내는 노래마다, 목소리 품앗이를 입힌 노래마다 차트를 싹쓸이했다.
흥행 분위기를 이어 볼빨간사춘기는 예능에도 도전한다.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던 볼빨간사춘기는 두 번째 예능프로그램으로 ‘주간아이돌’을 택했다.
아이돌 가수라면 누구나 출연하고 싶고, 또 섭외하고 싶다는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볼빨간사춘기도 그 라인업에 오른 것.
소속사 측에 따르면 볼빨간사춘기는 히트곡 메들리는 물론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 어쿠스틱 ver 커버, 아이돌 댄스 릴레이 모음 등을 준비했다고.
관계자는 “평소 귀엽고 소녀다운 모습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녹화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폭풍 성대모사와 감성 리코더 연주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사했다”며 큰 웃음을 자신했다.
노래로 승부수를 띄웠고, 인정받은 볼빨간사춘기. 과연 15일 방송되는 ‘주간아이돌’로 예능적 기술도 인정받게 될지 시청자들을 불러모은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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