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제작한 코믹스 웨이브 필름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베스트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영화화한다.
14일 제작사 측은 영화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9월 23일 개봉한다고 알리며, 영화의 첫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코믹스 웨이브 필름은 ‘너의 이름은.’ ‘언어의 정원’ ‘초속 5센티미터’ 등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만든 제작사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원작 특유의 신비로우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사이토 히로시가 각본을 쓰며, 쟈니스 아이돌 헤이세이점프의 야마다 료스케, 배우 니시다 토시유키가 주인공을 맡았다.
원작 소설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12년 범죄를 저지른 주인공 일행이 한 잡화점에 들어가 32년 전 사람이 쓴 고민 상담 편지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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