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추운 겨울은 없다. 사랑 앞에 오직 뜨거운 여름만 존재한다. 이른 여름을 맞은 여자는 남자를 향해 저돌적으로 고백했다.
15일 자정 멜로디데이의 미니 2집 앨범 ‘키스 온 더 립스(KISS ON THE LIPS)’를 발표했다. 2016년 7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새 앨범 콘셉트는 ‘센슈얼 플라워’로 가녀린 드레스와 한 송이 꽃으로 진한 고혹미를 표현했다.
멜로디데이의 새 타이틀곡 ‘키스 온 더 립스(KISS ON THE LIPS)’는 레게팝 장르의 곡이다. 멤버들의 몽환적이고 신비한 매력을 뿜어내고자 했다.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살리는 동시에 보컬력을 강조했다.
‘키스 온더 립스’는 여자가 남자를 향해 은밀하게 다가섰다. 때론 달콤하게 바라보는 눈빛, 때론 간지럽게 속삭여오는 목소리가 좋다고 과감하게 표현했다.
“팅가링가링 널 홀리는 ring 이제 니가 좀더 다가 올래? 팅가링가링 널 홀리는 ring 지금 이순간 Kiss on the lips 팅가링가링 널 홀리는 ring 어서 빨리 내게 고백해줘 팅가링가링 널 홀리는 ring 지금 이순간 Kiss on the lips”
밀고 당기지 말라고, 이대로만 다가와 달라며 키스해달라고 아찔하게 유혹했다. 점차 여자의 표현은 더욱 진해졌다. 수위도 세졌다.
“한 걸음 더 가까이, 너의 품안에 날 꼭 안아줘, 밤이 새도록 느낄 우리만의 밤, 널 훔쳐 아찔한 마음, 우리사이 널 스치고 순간 빠져버린 맘, 선을 넘어 다가와서 껴안아줘, 네 입술로 따스하게 속삭여줘 지금처럼”
‘키스 온 더 립스’ 뮤직비디오는 인조 해변을 배경으로 화려하고 시원한 무대를 꾸몄다. 멜로디데이 멤버들의 유혹적인 자태와 건강한 몸매를 부각시켰다. 앞서 여름을 만난 멤버들의 시원한 느낌도 느낄 수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키스 온 더 립스’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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