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주진모가 중국 여배우 장리와 열애 중이다. 또 한 쌍의 한중 커플 탄생이다.
주진모와 장리가 처음 만난 작품은 ‘자기야 미안해’. 주진모의 두 번째 중국 드라마다. 2015년 11월 첫 촬영된 이 드라마에서 주진모와 장리는 남녀 주인공으로 만났고, 약 3개월 동안 촬영 현장에서 동고동락하며 인연을 쌓았다.
우정이 깊었던 탓일까. 주진모와 장리는 지난 2016년 여름 열애설이 불거졌다.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 등이 현지 언론 카메라에 찍혀 핑크빛 소문에 휩싸인 것. 당시 주진모 측은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다 결국 우정은 사랑으로 발전했다. 2월초, 주진모와 장리는 일본 삿포로로 동반 여행을 떠났다. 거리를 함께 걸으며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겼고, 셀카도 찍었다. 누가 봐도 연인의 모습이었다. 이 장면은 이번에도 중국 매체 카메라에 담겼다.
주진모 측은 이번에는 당당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장리가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주진모가 여러모로 장리를 도왔고, 친구는 남녀가 됐다. 주진모는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공식 인정하는 한편, 자신의 웨이보에 커플 사진을 올리고는 “제가 보호하겠습니다”라고 적어 당당하게 열애를 이정했다.
탕웨이 김태용, 채림 가오쯔치, 이승현 치웨이, 송승헌 유역비, 추자현 위샤오광(우효광)에 이은 6호 한중 커플 탄생에 양국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자기야 미안해’ 웨이보, 주진모 웨이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