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오는 3월 품절녀가 되는 아나운서 정다은이 조우종과의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정다은,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핑크빛 열애 소식에 이어 하루 만에 결혼소식까지 전한 조우종 정다은 커플이다. 특히 두 사람의 인연이 5년여간 지속됐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박명수는 정다은에게 결혼 축하 인사를 건네며 ‘조우종의 어떤 모습에 반했냐’고 물었다. 정다은은 “조우종 씨가 보기에 다정해 보이지 않냐. 가식 없고 한결 같은 모습이 있었다”며 “제가 아플 때도 많이 챙겨줬다. 또 밥을 먹을 때도 메뉴 결정을 항상 저한테 맡겨 준다. 그만큼 배려를 많이 해준다”고 자랑했다.
이어 “자기 의견은 뒷전이다. 그게 어느 순간 정말 편하게 느껴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다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사람 많은 곳보다 주로 집 근처 데이트를 즐겨왔다고.
두 사람의 결혼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프러포즈도 궁금한 부분 중 하나. 정다은은 “남산의 한 식당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조우종 씨가 그런 말을 했다. ‘내 인생이 가장 흐렸을때 가장 맑은 네가 나타나서 너무나 고마웠다’고 말해줬다. 그러면서 결혼하자고 했다. 눈물은 안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자녀계획을 묻는 질문에 “알고 보니 제가 노산에 포함이 되더라. 1명만 낳을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입관리에 대해서는 “넘겨줄지 모르겠지만 수입은 제가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조우종 정다은은 오는 3월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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