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별거 이후 수차례 재결합설이 불거졌던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 부부가 이혼 소송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없다는 반대 입장도 보도됐다.
17일 US위클리 등 미국 다수 언론은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18일(현지시간) 미국 E뉴스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한 관계자는 E뉴스에 “그들의 관계는 매우 유동적이며, 크게 달라진 게 없다. 그들은 지난 몇 년간 그들의 관계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화해할 가능성이 있을 때가 있었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고, 그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면서도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 부부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17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도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여전히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년의 별거 기간 동안에도 공동 육아를 하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
또 다른 관계자는 이 매체에 “그들은 아이들을 위해 강력하고 아름다운 연대를 유지해왔다. 관계 유지를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게 우정 같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위해 노력했다.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지난 2015년, 결혼 10년 만에 결별을 선언하고 별거에 들어갔다. 부부는 슬하에 2녀 1남을 두고 있다. 별거 뒤에도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여러 차례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재결합설을 불거지게 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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