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조정선 극본, 김성욱 연출)’에서 한성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태환이 애절한 눈물 연기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한성준(이태환)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로 인해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준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혼란스러워하면서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이 가장 믿는 아버지 한형섭(김창완)에게 진솔한 감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성준이 자신의 상황에 대해 힘들어하면서도 여전히 아버지를 향해 원망이 아닌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표현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매회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태환은 물오른 연기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그동안 성준이 의연하게 견뎌왔던 감정들을 복받친 듯 쏟아낸 눈물 연기와 복잡한 감정선까지 유연하게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는 평이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이태환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이태환 안아주고 싶다”, “한성준 눈물 흘릴 때마다 나도 애잔했다”, “한성준이 꽃길 걸었으면”, “이태환 연기 제대로 물올랐다”, “이태환 때문에 주말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와 함께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짙은 여운을 남기는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태환의 모습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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