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의 인기 여배우 미야자와 리에가 재혼설에 휩싸였다. 현재 교제 중인 V6 멤버 모리타 고와 둘만의 온천 여행을 즐긴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
일본 매체 주간여성은 20일 미야자와와 모리타의 모습이 밸런타인데이 전날인 13일 하코네의 한 고급 여관에서 목격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두 사람은 이 여관의 특별실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실은 노천탕과 한증막이 모두 객실 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개별 정원도 따로 갖춰져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곳은 미야자와가 이전부터 가족, 친구들과 자주 머물던 여관으로, 이용객은 미야자와 이외에도 SMAP의 멤버 기무라 타쿠야 부부 등 연예인들이 대부분이다.
미야자와와 모리타의 열애가 붉어진 건 지난해 10월로, 두 사람은 같은 해 8월 연극에 함께 출연하면서 급격히 가까워졌다. 이에 대해 한 여성 주간지 기자는 “이혼 후 지난해 10월부터 모리타와 오키나와를 여행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모리타와의 재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야자와는 지난 1992년 스모선수인 타카노 하나와 약혼했으나 곧 파혼했다. 이후 2009년 일반인 남성과 결혼해 딸을 출산한 뒤 지난해 3월 이혼했다. 현재는 초등학교 1학년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다.
모리타는 가수 겸 배우 우에토 아야와 8년간 교제하다 2010년 헤어졌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JP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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