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유아인, 임수정이 25일 공식적으로 만남을 갖는다. tvN ‘시카고 타자기’ 대본리딩을 위해 회동하는 것. 사실상 출연 확정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22일 TV리포트에 “유아인, 임수정, 곽시양을 비롯한 출연진이 오는 25일 대본리딩을 위해 모두 만난다”라며 “유아인의 군입대 문제와 맞물려 시끄러운 작품인 만큼 비밀스럽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타자기’는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의 진수완 작가의 신작으로, 기획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최근 종영된 ‘공항가는 길’에서 완성도 높은 연출력을 보여준 김철규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베스트셀러 작가와 대필 작가, 안티 등으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휴먼 로맨스 코미디다.
유아인은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문단의 아이돌로 불리는 한세주를 연기한다.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를 지닌 인물로, 아이돌만 된다는 팬픽 주인공까지 될 만큼 팬이 많다. 21세 신춘문예 당선되며 문단에 데뷔, 스타 작가로 불리지만 저택 안에서 모습은 예민하고 까칠한 반전 모습을 갖춘 인물이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4월 첫 방송된다. 군입대를 앞두고 등급 보류 판정을 받은 유아인은 오는 3월 재검이 예정돼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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