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팝스타 아델이 오랜 연인 사이먼 코넥키와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고 영국 히트 매거진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델과 사이먼 코넥키의 결혼식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후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초대된 가운데 약 140억 원 상당의 로스앤젤레스 저택에서 비밀리에 진행됐다. 열애 5년 만이다.
한 관계자는 히트 매거진에 “아델의 매니저 조나단 디킨스도 있었고, 아델의 엄마, 사이먼의 여동생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절친한 톱가수 로비 윌리엄스 부부도 결혼식에 초대했다고.
이어 관계자는 “아델은 소란스러운 것도 원치 않았고, 교회 결혼식도 원치 않았다. 큰일로 만들고 싶지 않아 했고, 사람들이 알게 하고 싶지 않아 했다”면서 “결혼식은 그들이 줄곧 원해왔던 것이었지만 오랜 기간 연기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아델은 사이먼 코넥키와의 사이에서 4살 된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아델은 “매니저, 남편, 아들, 내가 노래하는 유일한 이유다. 모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혀 사이먼 코넥키와의 결혼을 암시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아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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