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엄태웅이 김기덕 필름과 손 잡는다.
25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엄태웅은 김기덕 사단에 속한 이주형 감독의 신작 ‘포크레인’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엄태웅은 차기작 활동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지만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캐스팅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엄태웅도 고민을 거듭한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영화 시나리오가 베일에 싸여 있다”라며 “엄태웅과 캐릭터가 잘 맞아 제작사에서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2009년 ‘무빙 워크데이’로 입봉한 이주형 감독은 2013년 정우, 김유미 주연의 영화 ‘붉은 가족’으로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엄태웅(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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