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무한도전’추격전 레전드 1위는 노홍철의 활약상이 빛났던 ‘꼬리잡기’특집이 차지했다.
25일 MBC ‘무한도전 레전드’에선 추격전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무한도전’을 빛낸 추격자 특집에서 5위에 오른 특집은 ‘스피드’.
차량폭파장면을 시작으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의문의 미션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던 미션으로 이 특집은 휴스턴 국제영화제 TV예능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그 완성도를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홍카가 폭발할 때 황당해하는 노홍철의 반응이 압권이었던 특집.
4위는 2010년 방송된 ‘의상한 형제’특집으로 그동안 섭섭하거나 불만이 있던 멤버에게 새벽 3시까지 쓰레기를 전달하고 앙금을 해소하는 특집으로 정준하가 쓰레기봉투 6관왕을 달성하며 웃음을 자아낸바 있다. 이에 하하는 “정준하가 그 뒤로 피디를 쥐 잡듯 잡았다”고 농담을 덧붙이기도.
3위는 2006년 방송된 ‘여드름 브레이크’가 랭크됐다. 4명의 탈옥수가 형사들을 필해 숨겨진 300만원을 찾아다니는 도심 속 숨바꼭질로 길의 카메오 모습이 웃음을 더했던 방송. 명수 준하 홍철 전진이 탈옥수로, 정형돈과 유재석이 형사로 분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며 대박 재미를 안겼다.
2위는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가 차지했다. 2008년 방송됐던 특집으로 6개의 돈 가방 중 진짜 돈 가방을 차지해야 하는 추격전으로 멤버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전의 묘미가 압권. 박명수가 뛰고 넘어지며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펼쳤고 그는 “지금 보니 지금의 제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고 멤버들 역시 그의 맹활약 모습에 “팬이다”며 감탄했다.
1위는 ‘꼬리잡기 특집’이 차지했다. 멤버들이 꼬리를 잡는 미션으로 자신의 꼬리가 잡히면 무조건 아웃이 되는 룰이었다. 서로가 서로의 꼬리를 잡기위해 두뇌싸움을 펼치거나 변장을 하는 등 추격전을 펼치는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각기 꼬리를 잡기위해 추격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캐릭터가 돋보였던 특집이었다. 특히 노홍철의 사기꾼 캐릭터가 빛을 발하며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사진=‘무한도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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