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사나, 모모, 미나가 있다. 트와이스는 든든하다. 그래서 자신 있다. 일본 진출의 성공은 이미 예견된 걸 테니.
트와이스는 오는 6월 일본에 정식 데뷔한다. 한국에서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무섭게 치솟았다. 데뷔 1년 만에 가요 시상식 대상 가수로 급격히 올라섰다. 걸그룹으로 그 어떤 제약 없이 빠르게 성장한 것.
특히 트와이스는 네 명의 외국인 멤버 덕에 관심을 받았다. 중국 대만 출신 쯔위는 압도적 외모로 단연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에는 활동하면서 일본인 멤버 사나, 모모, 미나가 차례로 부각됐다.
트와이스는 아홉 멤버 중 세 멤버가 일본인이다. 일본 활동에는 최적화된 셈. 그런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를 정식 발표하자 현지에서도 예사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일본 프로그램 ‘Oha!4’ ‘ZIP’ ‘굿모닝’ 등에서 트와이스의 데뷔 소식을 보도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6월 28일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해시태크 트와이스)’를 발매하고, 현지 활동에 나선다. 앨범에는 ‘OOH-AHH하게(우아하게)’ ‘CHEER UP’ ‘TT’의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다. 트와이스의 히트곡 3곡이 한꺼번에 담긴다.
하지만 트와이스는 6월까지 마냥 기다리지 않는다. 지난 23일에는 ‘OOH-AHH하게(우아하게)’ ‘CHEER UP’ ‘TT’ ‘Touchdown’가 담긴 싱글 앨범 ‘WHAT’S TWICE’를 선발매했다. 워밍업 차원에서 현지 분위기를 달구겠다는 계획이다. 조만간 앨범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 활약할 사나, 모모, 미나 덕에 트와이스가 얼마나 주목받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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