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최민용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기상천외한 요리를 의뢰했다.
2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냉동인간’ 배우 최민용이 방송 최초로 본인의 냉장고와 특별한 피난 가방을 공개했다.
이날 최민용은 “공백 기간 동안 산 생활을 했다. 장작도 패고, 육쪽마늘도 많이 깠다”고 산속 생활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최민용의 냉장고에는 하수오, 개똥쑥, 겨우살이, 꾸지뽕, 연꽃씨앗 등 한약방을 방불케 하는 각종 약재들이 가득했는데, 이를 본 MC 안정환은 “산에서 쓰는 냉장고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셰프군단 역시 처음 보는 냉장고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민용은 “위기상황, 재난상황에 대비해 항상 피난 가방을 꾸려놓는다”고 밝히며 평상시 구비해둔 피난 가방을 공개했다. 그 안에는 온갖 비상용품과 각종 통조림을 비롯한 비상식량이 가득했다.
최민용의 냉장고로 첫 번째 대결에 나선 도전자는 김풍과 레이먼킴. 두 사람의 요리 대결을 앞두고 최민용은 “피난 가방에 들어있는 비상식량을 이용한 요리를 부탁한다”며 “조리도구 역시 피난 가방에 있는 간이조리도구를 사용해달라”고 요청해 김풍과 레이먼킴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역대급 조건과 재료를 가지고 요리대결이 시작되자 김풍과 레이먼킴은 돌멩이를 이용해 재료를 으깨고, 빈병을 사용해 반죽을 하는 등 실제 전시상황을 방불케 하는 피난 요리대결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과연 사상 최초로 만들어진 피난 음식은 어떤 모습일지, 27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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