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똘기 만렙’ 고아성과 ‘독설 만렙’ 하석진의 스펙타클한 오피스 배틀이 예비 시청자의 눈길을 끈다.
오는 3월 15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정희현 극본, 정지인 박상훈 연출)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를 그린 드라마다.
28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알바 만렙이지만 취업 시험에서는 100번 낙방한 은호원(고아성)의 모습과 “100번이나 떨어지면 병신 아니야” 라고 읊조리는 독설 부장 서우진(하석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세기의 갑을 대결을 예고한다.
특히 하석진의 ‘왕4가지’ 완벽 변신이 눈길을 끈다. 그는 매서운 레이저 눈빛, 공포의 빨간펜 돌리기, “꺼져”라는 짧고 굵은 한 마디로, 면접장의 폭군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필터 없는 독한 말로 ‘독설 만렙’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똘기 만렙’ 고아성의 반란이 속을 뻥 뚫는 쾌감을 선사한다. 고아성은 “지원 동기? 이런 개소리 좀 시키지 마요! 먹고 살려고 지원했습니다”라고 패기 넘치는 지원 동기를 밝히며 의자를 박차고 일어서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하석진은 고아성의 똘기에 흥미로운 눈빛을 보내고 있어 앞으로 이들의 오피스 배틀과 함께 폭발할 티격태격 사내 케미에 기대감이 절로 생긴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미씽나인’의 후속으로 오는 3월 15일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자체발광 오피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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