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뮤지컬배우 류정한이 배우 황인영과의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류정한은 1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30대라는 나이에 그저 배우로서의 길만을 향해 지금까지 달려온 저에게 또 다른 사람 류정한의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선물 같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 그래서 그 사람과 가정이란 또 다른 행복을 꿈꾸려 한다”면서 황인영과의 결혼을 알렸다.
이어 류정한은 “오랜 시간 한 길만 바라보고 온 부족한 저에게 여유와 믿음, 소박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친구”라며 “하나님의 축복 아래, 그리고 건승정한 식구들의 축복 속에 소박하고 조용한 예식을 올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류정한은 “오랜 시간 저를 응원해준 건승정한 식구들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한다. 이제 배우뿐만 아니라 평온하고 소중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첫 걸음을 시작하려 한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류정한과 황인영은 오는 1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다음은 류정한의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건승정한 입니다.
어느덧 20년이라는 시간을 건승정한의 사랑과 관심 덕에 무대 위에서 배우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작품마다 매 순간 배우로의 삶을 열정적으로 불태우게 해준 건승정한 식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듭니다.
삽십대라는 나이에 그저 배우로서의 길만을 향해 지금까지 달려온 저에게 또 다른 사람 류정한의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선물 같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과 가정이란 또 다른 행복을 꿈꾸려 합니다.
오랜 시간 한 길만 바라보고 온 부족한 저에게 여유와 믿음, 소박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친구입니다. 하나님의 축복 아래, 그리고 건승정한 식구들의 축복 속에 소박하고 조용한 예식을 올리려 합니다.
오랜 시간 저를 응원해준 건승정한 식구들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합니다. 이제 배우 뿐만이 아닌 평온하고 소중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첫 걸음을 시작하려 합니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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