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비욘세가 임신으로 불참을 선언한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 레이디 가가가 대신 설 예정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오는 4월 15일과 22일 열리는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쌍둥이 임신으로 이 공연에 참가할 수 없게 된 비욘세를 대신해 무대를 꾸밀 예정.
코첼라 페스티벌 측은 이날 비욘세의 이름 대신 레이디 가가의 이름이 들어간 새로운 포스터를 배포했다. 레이디 가가는 라디오헤드, 켄드릭 라마와 함께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가가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포스터를 게재, 자신의 출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코첼라 페스티벌의 여성 헤드라이너는 2007년 비요크 이후 10년 만이다.
한편 비욘세는 지난달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측은 “일정을 줄이라는 의사들의 조언에 따라 비욘세가 2017 코첼라 벨리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 공연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비욘세가 2018년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출연을 약속했다고 알렸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레이디 가가, 비욘세, TV리포트 DB, 비욘세닷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