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9월 극장가의 라이벌인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과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이 각각 등급 심사를 완료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 19일, ‘타짜:원 아이드 잭’에는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을 매겼으며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은 12세 관람가로 평가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타짜:원 아이드 잭’ 등급에 대해 “사기도박을 둘러싼 목숨건 복수와 음모를 그린 영화로, 유혈과 신체훼손을 표현한 살상 장면들에서 유발되는 폭력성과 공포의 표현 수위가 높다”고 밝혔다.
또 “저속한 욕설이 포함된 대사 수위도 높으며, 사기도박, 고문, 시신유기 등 모방위험의 표현 수위 역시 높다”고 덧붙였다.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등급에 대해서는 “학도병들의 장사리 상륙작전을 재연한 영화로 격렬한 총격전, 지뢰 폭발로 신체에 상해를 입는 장면, 수류탄을 던지거나 대검으로 찔러 죽이는 등 폭력적 장면이 있으나 그 수위는 보통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인들의 흡연과 음주장면이 있으나 경미한 수준이며, 이밖에 대사와 주제의 이해도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타짜:원 아이드 잭’,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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