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김과장’ 남궁민의 1승이다.
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에서는 서울(준호 분)에게 복수를 선언한 김성룡(남궁민 분)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룡은 회사 내부 비리를 포착, 박현도(박영규 분) 회장과 거래했다. 성룡은 비리 자료를 외부에 유출하지 않는 대신 해체됐던 경리부를 복구해달라고 제안했다. 박현도는 이를 받아들였다.
성룡은 다시 모인 경리부 직원들에게 회생안 성과급이라며 1억 원을 나눠줬다. 이 1억 원은 장유선(이일화 분)에게 받은 돈이었다. 경리부 직원들은 이 사실을 모른 채 학자금 대출 상환, 아픈 어머니의 병원비에 보태며 행복해 했다.
서율은 그런 성룡이 눈엣가시였다. 서율은 성룡에게 “네가 완승했다고 생각하려면 날 짓이겨야 한다. 오늘부터 데스매치”라고 선전포고했다.
하지만 성룡은 서율보다 한수 위였다. 성룡은 서율이 TQ편의점 점주들을 불러모아 기자회견을 연다는 사실을 입수, 방해공작을 펼쳤다. 바로, 서율이 치질에 걸려 기자회견을 취소했다는 루머를 퍼트린 것.
성룡은 서율에게 “나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이사님 망하게 하는 것. 내가 이사님 앞길 제대로 막아드릴 게”라고 도발했다.
데스매치 1차전은 성룡의 완승이었다. 과연 두 사람의 치열한 매치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2 ‘김과장’ 방송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