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엠블랙 출신이란 꼬리표를 지운지는 오래. 이젠 아이돌 출신이 아닌 배우로 떳떳하게 자리잡은 이준이 또 다시 도전에 나선다.
이준은 오는 4일 첫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안중희 역으로 출연한다. 첫 주말극에 나서는 것이다.
이준의 첫 주말극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완벽하게 적응한 이준이 이젠 폭 넓은 연령층에 눈도장을 찍기 위해 도약을 준비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맡은 안중희는 아이돌 출신 연기자. 이준의 실제 상황과 닮아있다. 하지만 발연기를 구사한다는 설정이 가미돼 그의 새로운 연기 도전을 기대케 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안중희는 안하무인 발연기 연기자를 완성도 높게 표현해내며 웃음을 안겼다. 잔잔한 주말극에 웃음 포인트로 작용한 것이다. 또한 변미영(정소민)과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ㅇ르 안길 예정이다.
이준이 맡은 안중희에겐 또 하나의 비밀스러운 설정이 더해졌다. 변한수(김영철)의 숨겨둔 아들이 아니냐는 것. 예고편에서는 안중희가 자신의 친 아버지를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안겼다.
아이돌에서 연기돌로,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로 발돋움하는 이준. 그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크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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