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제훈과 신민아의 노력도 소용없이 오광록이 죽음을 맞았다.
4일 tvN ‘내일 그대와’에선 소준(이제훈)과 마린(신민아)이 성준(오광록)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준은 마린에게 자신이 시간여행자임을 밝히며 해피니스를 그만두라고 설득했다.
그는 마린에게 해피니스 공사장에서 사고가 있을 거라고 덧붙였다. 마린은 결국 소준이 시간여행자란 사실을 받아들였고 그로부터 성준에게 비극이 있을 거라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에 마린 역시 성준을 걱정했고 소준은 그가 화를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피니스 공사장에서 성준이 화를 당하는 날, 소준은 해피니스 직원들을 여행 보냈고 성준 역시 주희와 함께 일본으로 보내려고 했다.
소준은 두식(조한철)을 의심했고 사고가 있는 날 사고현장에서 그를 떨어뜨려 놓으려했다. 소준은 성준이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고 확신했고 두식을 자신의 옆에 붙들어놓았다. 두식은 “이번 사건 막으려할수록 더 불행해질 수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알고보니 진범은 용진이었다. 용진(백현진)은 성준 때문에 자신의 비리가 드러날까 봐 공항으로 가려던 성준(오광록)을 자신의 차에 태웠다. 그는 “협상하자. 입만 다물어 주시면 큰돈 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준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성준은 용진에 의해 희생을 당했다. 소준은 미래에서 성준이 죽음이 바뀌지 않은 상황에 당황했다. 알고보니 장소가 바뀌었던 것.
이에 소준과 마린은 문제의 장소로 향했다. 그러나 한발 늦었고 성준은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었다. 이에 마린은 절규했고 소준은 절망감어린 표정으로 그녀를 안았다. 소준과 마린은 성준의 장례식장에서 자책감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내일 그대와’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