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우리 갑순이’ 유선이 장용에게 막말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 51회에서는 재순(유선)의 힘겨운 삶을 외면하지 못하는 아버지 신중년(장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순은 아들 똘이와의 삶을 위해 악착같이 일했다. 김밥집에서 일하고, 생선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도 했다. 생선가게 아르바이트를 할 때엔 그를 찾는 전남편 조금식(최대철)과 어긋나기도 했다.
신중년은 딸과 손주를 챙기고 싶어 이들의 곁을 배회했다. 재순이 아르바이트하는 시장을 찾아 몰래 딸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진상 손님과 재순의 말다툼이 벌어졌고, 몸싸움으로 번졌다.
결국 신중년은 재순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중년은 걱정을 가득 담아 재순에게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재순은 “부모도 버린 년, 상관하지 마세요”라며 차갑게 아버지를 밀어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우리 갑순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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