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긴 생머리에 청순한 미모를 뽐내며 등장한 서예지가 치명적 입담과 딱밤여신의 반전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4일 JTBC ‘아는형님’에선 오지호와 서예지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서예지는 긴생머리에 조막만한 얼굴, 청순미 넘치는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그녀의 활약은 범상치 않았다. 자신의 에피소드를 방출하면서 치명적 입담으로 ‘아는형님’멤버들의 배꼽을 잡게했다.
먼저 그녀는 섹시댄스를 선보이겠다고 나섰다. 멤버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순간 그녀는 음악에 맞춰 섹시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그러나 뻣뻣한 몸놀림으로 꿋꿋하게 섹시댄스를 추는 그녀의 모습에 멤버들은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서예지는 스케줄을 하루 빼고 안무 선생님과 연습한 춤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덧붙였다.
‘나를 맞혀봐’코너에서도 그녀의 반전매력이 빛났다. 언니의 거칠고 구수한 언어생활을 에피소드로 떠내놓은 서예지. 그녀는 어린시절 언니가 낭떠러지에 떨어질 뻔했던 사연을 언급하면서 치명적인 입담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위기의 순간 어찌할 줄 모르고 말문이 막힌 자신에게 당시 언니가 찰진 욕을 쏟아냈다고 밝히며 즉석에서 능청스럽게 당시에 언니가 했던 욕을 재현해 형님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의 에피소드에 멤버들은 그녀의 친언니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독특한 캐릭터인 일반인 언니까지 띄우는 치명적인 입담꾼의 면모를 드러냈던 셈.
또한 그녀는 스페인 유학중 수영장에서 비키니 대신 브라와 팬티만 입고 수영을 했던 아찔한 에피소드는 물론 스페인 남자들까지 공포에 떨게 한 가공할만한 딱밤실력을 드러냈다.
치명적 입담과 청순미를 넘은 사차원 매력을 발산한 서예지의 활약이 흥미를 고조시켰던 셈이다.
사진=‘아는형님’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