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공명과 정혜성 커플이 도련님 덕에 따뜻한 가족이 됐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직진 커플’ 공명-정혜성과 도련님 도영의 만남이 그려졌다. 둘의 신혼집에 도련님 도영이 습격한 것. 세 사람은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친밀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도영은 공명-정혜성을 들었다 놨다 하는 마성의 매력을 방출했다. 그 덕에 형수님 정혜성에게 점수를 단단히 땄고, 세 사람은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정혜성은 도련님을 위해 정성과 영양이 가득 담긴 21첩 반상을 차렸다. 도영 역시 정혜성과의 첫 만남을 기념하며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도영은 “형 별명이 구리 시장이었어요. 한 번 지나가면 다섯 명씩 인사를 하고 그러니까..”라며 “고등학교에 F4라고 있었어요. 형을 좋아하던 여자가 많았는데 고백을 잘 못했어요. 형이 약간 신격화 돼 있었어요”라며 친형 공명을 소개했다.
도영은 과거 여자친구들을 묻는 질문에 정혜성에게 “전 여자친구들보다 훨씬 예쁘다”며 어려운 질문들을 빠져나갔다.
정혜성은 도련님이 전한 시아버지의 편지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펑펑 흘리기도 했다. ‘며느리 혜성이에게’로 시작되는 편지에 정혜성은 “너무 감사하다. 아버님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공명은 “오늘 정말 풍족한 하루였어요. 고마우면서도 자랑스러운 아내였어요”, 정혜성은 “소소하게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 부엌에 다 모여서 웃는 그 순간이 나중에 한 번 되짚어봤을 때에도 눈물 날 것 같은”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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