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아들 프린스(20)가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언급했다.
마이클 잭슨의 장남 프린스는 6일(현지시간)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자선단체 ‘Heal L.A’를 설립해 자선 활동 중인 프린스는 “내 사생활을 보여주는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내가 무엇을 하는지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고,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전파해 사회를 돕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자선 활동에 대해서는 “주로 LA 지역에서 아동 학대, 홈리스, 기아 문제에 집중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람들은 작은 일이 쌓여 누군가의 인생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걸 잘 모른다”고 언급했다.
한편, 자신의 프로덕션인 ‘킹스 선 프로덕션’ 이름의 유래도 밝혔다. 프린스는 “아버지가 ‘팝의 황제’이지 않나”라며 “나는 왕자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팝의 황제’라는 이름을 스스로 얻었다. 엄청난 노력으로 얻은 것이다”고 발겼다.
이어 그는 “내 이름이 프린스(왕자)이기도 하지만, 나는 왕의 아들이다. 나만의 닉네임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은 2009년 약물 과다 투여로 사망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a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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