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지난해 5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팝스타 조지 마이클의 사망 원인이 자연사로 결론났다.
7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이날 조지 마이클이 심근염과 지방간으로 팽창된 심근증에 의해 자연사했다고 발표, 사망에 대한 수사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지 경찰은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으나 사인을 찾지 못해 약물 등 추가 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힌 뒤 조사를 진행해왔다. 장례식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남성 듀오 왬으로 데뷔, 1980년대를 풍미했던 조지 마이클은 이후 솔로로 나서 지금까지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라스트 크리스마스’ ‘페이스’ ‘웨이크 미 업 비포 유 고고’ ‘케어리스 위스퍼’ 등 히트곡을 남겼다.
조지 마이클은 지난 12월 25일 영국 옥스퍼드셔 자택에서 남자친구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조지 마이클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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