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몸이 아닌 머리를 쓰는 마동석은 어떤 모습일까.
마동석은 내달 개봉 예정인 영화 ‘백두산’에서 백두산 화산 폭발 전문가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을 맡아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그동안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그만의 독보적인 액션 장르를 구축해 왔던 마동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선 지적인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강봉래 교수는 수년 간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 온 인물. 자신의 이론에 따라 모두의 운명이 걸린 작전을 실행하게 되자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캐릭터다.
지질학 교수 캐릭터를 위해 외적인 변화부터 전문 용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지적 매력을 발산한 마동석은 “몸보다 머리를 쓰는 캐릭터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단어를 이용한 대사가 많아 어려웠지만 충분히 숙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촬영에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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