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이국주에서 최민용까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우결’)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오는 11일 ‘우결’에 새 커플이 합류한다. 배우 최민용과 개그우먼 장도연이 그 주인공이다.
선뜻 떠올리기 힘든 조합임이 분명하다. 최민용은 최근 MBC ‘복면가왕’을 통해 10년 만에 연예계에 컴백했다. 장도연의 경우, 뼈그맨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이 선보일 독특한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쏠리고 있는 것.
‘우결’ 허항 PD에 따르면, 두 사람은 히스토리를 갖고 있다고 한다. 첫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는 것. 예상치 못한 ‘꿀잼’이 기대되는 포인트다.
그동안 ‘우결’은 아이돌스타의 가상 결혼 생활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해왔다. 풋풋하고 설익은 매력으로 승부를 본 것.
이국주와 슬리피가 투입된 후에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판타지에서 벗어나 공감대까지 자극한 것. 다양한 연령층을 만족시켰다.
최민용과 장도연은 ‘우결’에 더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제2의 전성기를 선사해줄지도 궁금증이 쏠린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JTBC,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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