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보이스’가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보이스’ 결말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장혁은 김재욱을 향해 펀치를 날리며 사이다 결말을 낼 수 있을까.
12일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마진원 극본, 김홍선 연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드라마다. 특히 무진혁(장혁)의 아내 허지혜(오연아)와 강권주(이하나)는 아버지 강국환(손종학)을 살해한 범인이 모태구(김재욱)로 드러나면서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앞서 무진혁과 강권주는 자신들의 가족을 살해한 진범을 찾기 위해 애썼다. 그러던 중 다양한 사건을 접했고, 모태구가 대부분 연관되어 있었다. 모태구는 겉으로는 젠틀하지만 비릿한 미소를 숨기고 있는 희대의 사이코패스 살인마였다.
‘보이스’가 전개될수록 모태구의 악행은 심해졌고, 무진혁과 강권주는 이를 수사하기 위해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뛰는 무진혁 위에 나는 모태구였던 셈. 이에 따라 ‘보이스’ 마지막 회에서는 전세가 역전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11일 방송된 ‘보이스’ 말미에는 모태구가 심대식(백성현)을 살해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때 무진혁과 강권주도 모태구를 쫓아가며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다. 무진혁은 심대식을 구해내고 모태구를 잡을 수 있을지, 또 한 번 좌절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보이스’는 회를 거듭할수록 눈을 뗄 수 없는 쫄깃함을 줬다. ‘보이스’ 배우들의 열연과 빈틈없는 전개가 잘 어우러지고 있기에 가능한 결과. ‘보이스’ 마지막 회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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