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영화 ‘너의 이름은’ OST를 불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일본 록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가 처음으로 드라마 주제가에 도전한다.
만탄웹, BARKS 등 일본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래드윔프스는 오는 4월부터 방송되는 니혼TV 드라마 ‘프랑켄슈타인의 사랑’의 주제가를 담당할 예정이다.
보컬인 노다 요지로는 “현대를 살아가는 괴물과 음악이 어떻게 그려지는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제가의 제목은 ‘막대인간(棒人間)’으로 지난해 발매된 앨범 ‘인간개화’의 수록곡이다.
드라마 측 프로듀서는 “나는 인간이 아닙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가사가 드라마 내용과 일치하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프랑켄슈타인의 사랑’은 현대 일본을 무대로 인간으로 살아갈 날을 꿈꾸며 숲 속에 사는 괴물이 실제 인간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4일 23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래드윔프스는 자유분방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가사로 한국 팬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9일 내한 공연한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래드윔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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