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제 ‘배우시대’다. 소녀시대 멤버들이 배우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원조 연기돌’로 통하는 윤아. ‘9회말 2아웃’으로 데뷔한 윤아는 연기를 한 지 10년이 됐다. ‘너는 내 운명’, ‘사랑비’, ‘총리와 나’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윤아는 지난해 tvN ‘더 케이투’에 이어, 올해 영화 ‘공조’로 연기 호평을 받았다. ‘더 케이투’에서는 안나의 상처를 잘 표현했고, ‘공조’에서는 현빈을 짝사랑하는 연기를 귀엽게 소화했다. 영화의 흥행에 일조했다는 호평이다.
수영도 인정받는 연기돌이다. ‘제3병원’, ‘연애 조작단; 시라노’ 등에 출연했으며, 2014년 ‘내 생애 봄날’을 통해 주연을 맡았다. 절절한 시한부 연기로 호평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OCN 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억척스러운 세금 징수 공무원으로 출연해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수영은 올해 드라마 ‘폴리클 닥터’로 돌아온다. 이번에는 의사로 변신,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유리도 현재 주목받고 있는 연기돌. 2007년 ‘못말리는 결혼’을 통해 연기에 처음 도전한 유리는 ‘패션왕’, ‘동네의 영웅’, ‘노브레싱’ 등을 통해 경력을 쌓았다.지난해에는 유리가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방송됐다. 설레는 로맨스 연기로 유리는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유리는 현재는 SBS ‘피고인’에 출연 중이다. 정의로운 캐릭터인 서은혜 변호사를 연기한다. 극중 지성을 돕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캐릭터 자체가 호감이고, 연기도 안정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소녀시대의 마지막 연기돌은 막내 서현이다. 서현은 2013년 드라마 ‘열애’로 처음 연기에 도전했고, 이후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통해 후백제 공주 우희 역을 맡았는데, 백아(남주혁)와 절절한 로맨스 연기를 펼쳐 이목을 사로잡았다.
서현은 15일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정의감이 넘치는 열혈 수사관을 연기한다. 서현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5월 첫 방송.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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