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천우희가 영화 ‘흥부'(조근현 감독)에 출연한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천우희는 ‘흥부’ 특별 출연 제안을 받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천우희는 짧은 분량이지만 반전을 쥔 인물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흥부’는 고전 ‘흥부전’을 재해석한 사극 영화로 정우와 진구가 각각 흥부, 놀부를 연기한다. 김주혁은 극중 정우의 조력자 조혁 역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흥부’는 영화 ’26년’, ‘봄’을 연출한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천우희는 감독의 전작 ’26년’에 임슬옹 누나 역으로 특별 출연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천우희는 ‘흥부’ 외에도 설경구, 오달수와 함께 하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촬영을 앞두고 있어 쉼 없는 필모그래피를 다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영화 ‘곡성’으로 국내외를 사로잡은 천우희는 4월 ‘어느날’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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