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아츄커플’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세영은 한 끼를 얻어먹는데 성공했고, 현우는 실패했다.
배우 현우와 이세영은 지난 15일 방송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했다.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을 찾았다.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가 넘치는 여정이었다. 이세영은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을 정도.
그러나 불운이 이어졌다. 시민들이 거의 식사를 마친 상태. 거듭되는 실패에 네 사람은 지쳐갔다. 상처만 쌓이게 된 것.
포기 직전, 이경규와 이세영 팀은 한 끼를 얻어먹을 수 있게 됐다. 마지막 가정집에서 이들을 받아준 것. 기쁨의 포효와 함께 집에 입성했다.
두 사람은 폭풍 먹방을 자랑했다. 이경규의 경우, 아이들에게 용돈까지 건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설거지까지 도맡았다. 반면, 강호동과 현우는 끝내 실패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아츄커플’의 에너지는 대단했다. 꽁냥 케미스트리에서 오누이 호흡까지, 시청자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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