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tvN ‘핑거게임’이 신개념 미니어처 액션 챌린지로 베일을 벗었다. 워낙 게임판이 작고 집중을 요하기 때문에 더욱 몰입해서 보게 되고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26일 첫 방송된 ‘핑거게임’은 ‘미니 월드(MINI WORLD)’에서 ‘빅 머니(BIG MONEY)’를 놓고 벌어지는 손가락 전쟁, 미니어처 액션 챌린지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소이현과 션 팀이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첫 번째 도전 팀은 ‘이불 쓰고 정주행’의 MC 소이현, 홍윤화, 김기두. 소이현은 “손으로 쓰는 것을 잘하고, 수전증이 없다”면서 자신있게 첫 번째 플레이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1라운드는 홀인원. 소이현은 연습 때는 성공과 실패를 반복했다. 다행히 소이현은 실전에 강한 타입이었다. 그는 멋진 자세로 홀인원에 성공했다. 2라운드는 감 따기. 이제 게임이 손에 익은 소이현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으며, 한 번의 연습만 하고 성공했다.
3라운드는 대통령 집무실에서 가장 아래 있는 책을 책꽂이에 꽂는 것. 소이현은 아쉽게 실패했다. 이어 홍윤화가 바통을 이어받았다.홍윤화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한 번의 연습 후 도전을 했고, 성공했다.
‘이불 쓰고 정주행’ 팀은 총 700만원을 확보했다. 이들은 파이널 라운드에 도전했다. 성공하면 1400만원, 실패하면 350만원이었다. 파이널 라운드는 소이현, 홍윤화, 김기두가 다 함께 하는 것인데, 아쉽게 이들은 실패하고 말았다.
두 번째 도전 팀으로 션, 양동근, 딘딘이 출격했다. 첫 번째 플레이어는 딘딘. 배경은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집이었고, 장난감 말을 정해진 곳에 주차해야 하는 미션. 쉬어보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딘딘은 세 번의 유로 연습을 했고, 850만원 때 도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이어 션이 도전했다. 그도 계속된 연습으로 650만원 때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세 번째 플레이어 양동근이 세트를 바꿨다. 전깃줄을 잇는 게임으로 양동근은 빠른 속도로 성공해냈다. 그는 “왼손잡이라서 가능했던 것 같다”고 밝히며 기쁨을 만끽했다. 양동근은 무료 연습만 했기 때문에 650만원을 지켰다.
이어 2라운드는 교도관 몰래 유치장 탈출. 양동근은 실패를 줄이기 위해 연습을 거듭했다. 거의 성공할 뻔 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션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상금을 쓰려고 했다. 그는 아쉬워하면서 “그래도 루게릭 병원을 알린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핑거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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