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권상우의 동안외모가 카메라 앞에서 빛났다.
권상우는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카리스마와 깨발랄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반전 콘셉트의 화보를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 속 권상우는 청바지와 흰티를 입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십춘기에도 여전히 해맑은 청년미를 드러낸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오는 4월 5일 첫 방송 되는 KBS2 새 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열혈 형사 완승 역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인 권상우. 특히 드라마 설정은 2015년 추리동호회 파워블로거 역으로 출연했던 영화 ‘탐정’과 닮아있다.
이에 대해 권상우는 “영화랑은 반대다. ‘탐정’과 비교하면 최강희가 영화 속 내 역할이고, 나는 성동일 선배가 맡았던 캐릭터와 가까운 느낌”이라며 “현장에서 최강희랑 연기를 해보니까 정말 잘 어울리는 파트너인 것 같다. 최강희라는 배우만이 갖는 캐릭터와 아우라가 있지 않나. 이 드라마가 그런 최강씨의 매력을 아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옆에서 강희씨가 추리의 여왕이 될 수 있도록 잘 서포트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부인 손태영의 연기 활동에 대해 권상우는 “와이프가 일하는 건 전적으로 응원한다. 밖에 나가서 연기자로서, 여자로서 일을 하면서 자존감이나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방송 1회는 생방송으로 봤고, 나머진 기사로 접하거나 클립 영상으로 봤다. (와이프가) 제일 예쁘게 나오더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 인생을 생각할 때 어머니가 건강하게 오래 사시는 게 가장 중요한 숙제”라며 “애들 커가는 걸 보면 나도 금방 오십이 될 것 같다. 시간이 날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지금 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 그런 생각과 고민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십춘기 권상우의 화보는 16일 발행한 하이컷 194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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