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정글의 법칙’ 수마트라 편의 막이 오른 가운데 새 멤버들이 범상치 않은 캐릭터를 뽐내고 나섰다.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선 이병규 육성재 조세호 프니엘 KCM 곽시양이 병만족으로 분해 생존을 함께했다.
합류만으로 눈길을 끈 멤버는 누가 뭐래도 이병규였다. 취미도 야구 특기도 야구. 야구밖에 몰랐다는 이병규가 정글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조세호와 탐색 중 구렁이를 발견하면 이병규는 “저거 잡자”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조세호를 앞세우고 정작 본인은 카메라 뒤에 숨은 상황. 이병규는 “깜짝 놀랐다. 구렁이를 보는 건 처음”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조세호와의 공동 작업으로 구렁이 사냥에 성공한 후에는 기쁨의 환호를 질렀다. 이 밖에도 이병규는 뛰어난 동체시력으로 사냥에 재능을 보이며 맏형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또 다른 적토마, 김세정은 강철 체력으로 정글에 최적화 된 소녀임을 인정받았다. 수중탐사도 척척. 건강미 넘치는 인어자태를 뽐내며 김세정은 “바다가 너무 예뻤다. 행복했다”라며 웃었다. 수중사냥에도 성공하며 여전사의 면모도 뽐냈다.
육성재는 엉뚱하면서 유쾌한 매력으로 정글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바다를 보며 “너무 좋다”라고 비명을 지르는 건 기본. 흥에 겨워 팀이 갈린 김병만의 이름을 부르짖었고, 정글 최초의 교신(?)에 성공했다.
베이스캠프 복귀 후에는 김병만과 조세호의 상황극에 자연스레 합세하는 것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낚시왕으로 존재감도 발산했다.
프니엘과 KCM 곽시양 역시 기존의 이미지를 뒤엎는 활약으로 이후 생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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