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신민아와 이제훈 두 사람이 모두 목숨을 구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25일 tvN ‘내일 그대와’ 최종화가 방송됐다. 2019년의 마린(신민아)은 실종된 소준(이제훈)을 기다리며 살고 있었고 사경을 헤매다 2022년에 깨어난 소준은 마린이 운명대로 사고로 사망했음을 알게 됐다.
이에 소준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 마린을 살리려고 했지만 지하철에 가봐도 시간여행자로 돌아가지 못했다. 마린은 미래의 소준에게 편지를 쓰며 그를 기다리고 있음을 알렸다. 3년뒤 그에게 메일을 보낸 가운데 2022년 소준의 메일에 그녀의 편지가 도착했다. 그녀는 불꽃축제를 같이 보자며 빨리 돌아오라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소준은 그녀가 미래의 자신에게 보냈던 메일을 하나 하나 모두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꽃을 들고 그녀의 묘소를 찾아가 “내가 살던 곳과 크게 다를 것도 없는데 난 여기가 너무 낯설어서 혼자 살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준은 마린에 대한 절박한 마음으로 다시 시간여행을 할수 있게 됐고 2019년으로 돌아왔다. 소준은 그를 기다려왔던 마린과 재회했다. 그가 과거에서 온 소준인 줄 알고 매몰차게 외면하는 마린에게 그는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며 그녀가 보낸 메일들을 언급했다. 그제야 마린은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다.
이어 마린과 소준은 함께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며 정식부부가 됐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길을 가던 중에 마린과 소준은 운명의 교통사고를 맞게 됐다. 그때 두식(조한철)이 차를 몰고 나타났고 두 사람을 살려냈다. 3년 후 마린과 소준은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마린의 아버지 두식의 희생으로 마린과 소준은 해피엔딩을 맞았다.
사진=‘내일 그대와’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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