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충분히 휴식했고,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렇게 출격을 결심했다. 잇따라 컴백을 선언한 하이라이트, 걸스데이, 위너, 아이유, 다이아의 ‘자신감 100%’ 요소를 살펴봤다.
◆ 비스트 끝, 하이라이트 시작
비스트 멤버 다섯으로 그룹 하이라이트. 2009년 비스트로 데뷔한 멤버들은 2017년 하이라이트로 두 번째 데뷔한다.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CAN YOU FEEL LT?’를 발매한다. 지난 13일 발라드곡 ‘아름답다’를 선공개하며 하이라이트를 향한 관심을 유도했다.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이번에도 댄스 장르로 기존 ‘발라드, 댄스’ 프로모션을 잇는다.
◆ 솔로 시너지 모아 완전체
그룹 걸스데이는 오는 27일 미니 5집 앨범을 내놓는다. 1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2014년 이후 줄곧 대세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걸스데이는 이번 앨범에 더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멤버 혜리를 필두로 민아, 유라, 소진은 개별 활동은 각자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들은 다 같이 뭉쳤을 때 발휘될 시너지 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아픔 딛고 ‘4’가 된 위너
그룹 위너는 오는 4월 4일 새 앨범을 출시한다. 시각도 오후 4시로 맞췄다. 이는 위너의 외형을 바꾼 사실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2008년 마돈나가 성공했던 ‘4’ 마케팅과 매우 흡사하다. 지난해 활동을 멈췄던 멤버 남태현이 결국 위너와 헤어졌다. 예상치 못한 위기로 위너는 팀 재정비를 거치는 과정에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아픔을 딛은 위너의 팀워크가 기대된다.
◆ 성장통 앓았던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오는 4월 21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오는 3월 24일, 4월 7일 각각 신곡을 발표하며 워밍업으로 분위기를 살핀다. 2015년 10월 네 번째 미니앨범 ‘CHAT-SHIRE(챗셔)’ 이후 처음이기 때문. 당시 아이유는 첫 프로듀싱을 맡은 앨범으로 샘플링 무단 도용, 어린이 캐릭터 성적 해석, 로리타 코드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최근에는 연인 장기하와도 결별했다. 아이유의 새 앨범에 관심이 커지는 건 당연하다.
◆ 첫 프로듀싱, 데뷔 3년차 다이아
그룹 다이아는 오는 4월 중 컴백한다. 네 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다이아는 프로듀싱에 도전한다. 댄스, 발라드, 트로트 장르의 신곡 7~8곡을 수록하는 다이아는 전곡을 직접 만들었다. 데뷔 3년차가 되는 걸그룹의 프로듀싱은 예사롭지 않다. 동시에 리얼리티 프로그램 온스타일 ‘욜로트립(Yolo Trip)’에도 출연한다. 멤버들이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나 진솔한 매력을 어필하겠다는 의지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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