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죽어서도 벼락을 맞은 남자, 이처럼 불운한 사나이가 있을까.
1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불운한 사나이 월터 섬머포드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영국군 소령이었던 섬머포드는 1918년 세계 1차 대전 당시 번개를 맞고 말에서 떨어졌다. 이로인해 하반신이 마비가 된 그는 전역했다.
섬머포드는 군에서 벤쿠버로 이동했다. 낚시를 하던 중 또 다시 벼락을 맞는다. 목숨만은 부지했다.
시간이 흘러 1930년, 그는 또다시 벼락 맞는다. 그리고 2년 뒤 사망하고 만다.
섬머포드가 사망하고 4년 뒤, 그는 4번째 벼락을 맞는다. 묘지가 산산조가 된 것은 물론, 유골도 산산조각나고 만다.
때문에 7번 벼락을 맞고 자살한 로이 설리번보다 섬머포드는 더욱 불운한 남자라고 불려진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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