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무한도전’이 재충전을 마치고 다시 안방을 찾았다. 하나마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 가운데 유재석이 연패의 박복요정 캐릭터를 보여주며 색다른 웃음을 안겼다.
18일 7주간의 휴식기를 마친 MBC ‘무한도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하나마나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며 웃음을 안겼다.
1라운드는 스트리트 파이터와 인형뽑기 대결. 다 큰 어른들이 인형을 차지하기위해 어린 아이들처럼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저마다 인형뽑기 스킬을 뽐내며 승기를 잡으려 했다. 유재석 팀과 박명수 팀이 나뉘어 대결을 펼친 가운데 운이 없게도 유재석이 패배를 맞았다. 그러나 누구보다 이기고 싶은 투지에 불탄 유재석. 그는 볼링장에서 승부를 보자고 말했고 또다시 대결이 펼쳐졌다.
볼링에 자신있어 하던 양세형까지 가세하며 유재석 팀의 승리가 점쳐진 상황. 그러나 의외로 박명수가 선전해줬고 예상과 달리 유재석 팀이 패배했다. 결국 “다신 까불지 않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이마를 맞는 굴욕벌칙을 받아야 했다. “실력없이 너무 까분다”는 질타에 굴욕은 배가 됐다. 이처럼 연이어 패배하며 졸지에 박복요정이 된 유재석.
다른 멤버들은 “무슨 ‘지기꾼’이냐. 하도 지기만 하니까”라고 말하며 유재석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무도마블 게임으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유재석은 벌칙으로 발싸대기를 맞는 것으로 하자며 투지를 불태웠다. 초반에는 잘 나가던 유재석 팀. 그러나 운명은 박명수에게 행운의 미소를 보냈고 결국 박명수 팀이 승리했다. 유재석 팀은 ‘하나마나 대결’에서 3전 전패를 당하는 굴욕을 맞은 셈이다. 발싸대기를 맞고 만신창이가 된 박복요정 유재석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7주만의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무한도전’. 개성이 뚜렷한 각 멤버들의 티격태격 휴식기 풍경이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재충전을 마친 ‘무도’가 앞으로 또 어떤 특별한 웃음을 안겨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무한도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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