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피고인’ 종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결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지성)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엄기준)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기를 그린 드라마.
오는 21일 종영되는 가운데, 현재 ‘피고인’ 제작진은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피고인’ 측에 따르면, 드라마는 시청자를 만족시킬만한 사이다 결말로 끝난다.
‘사이다 결말’이 되려면 박정우가 차민호를 무너뜨려야 한다. 사람을 무자비하게 죽이고, 살인 교사를 한 차민호는 죗값을 치러야 한다. ‘권선징악’의 결말이 기대되는 바이다.
종영 전날인 20일(오늘) 방송에서도 예측불허의 전개가 펼쳐진다. 박정우와 차민호는 끝장전에 돌입하지만, 차민호도 만만치 않은 반격을 할 예정.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의 심장을 쫄깃하게 할 예정이다. 이처럼 당장 이날 방송도 예측불가이기 때문에, 마지막회는 더욱 알 수 없다.
또한 ‘피고인’의 스토리는 개연성이나 현실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 때문에 ‘파리의 연인’처럼 이 모든 것이 검사 박정우의 꿈이 아니었냐는 우스갯 소리도 나오고 있다.
‘피고인’은 마지막회에서 시청자가 그토록 원하던 사이다 한 사발을 드링킹시켜줄까. ‘피고인’ 마지막회는 오는 21일 밤 10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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