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1989년 3편 제작 이후 28년 만에 4편으로 돌아오는 영화 ‘영웅본색’에서 ‘나의 소녀시대’ 주인공인 대만 스타 왕대륙이 주인공을 맡았다.
‘영웅본색4’ 측은 22일, 중국 칭다오 촬영 현장을 최초 공개했다. 총을 쏘고 현장에 폭파 효과를 쓰는 등 영화의 클라이맥스 부분을 촬영한 것으로 짐작된다.
주목되는 것은 영화의 캐스팅. 홍콩 애플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왕대륙과 왕개(왕카이), 마천우(마톈위) 등 중화권 청춘 스타들이 의기투합한 21세기의 ‘영웅본색4’에서 주윤발이 연기한 마크 역과 같은 배역을 왕대륙이 연기한다. 마천우는 장국영이 맡았던 아걸 역을, 왕개는 적룡이 맡았던 자호 역을 맡았다.
홍콩 누아르의 전설 ‘영웅본색’ 개봉 30주년을 맞아 지난해 제작을 발표했던 ‘영웅본색4’는 중국 촬영분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해외에서 추가 촬영을 진행한 뒤 올해 중화권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병소장’ ‘폴리스 스토리 2014’ ‘세이빙 미스터 우’의 정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웅본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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