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피고인’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지성의 ‘눈 호강 비하인드 컷’이 베일을 벗었다.
25일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 역으로 호연을 선보인 지성의 미공개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애청자와 팬들의 아쉬움 가득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눈호강 선물’을 준비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법복을 입은 지성이 마지막까지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모습, 아역배우 신린아와의 다정한 휴식 시간 등 막바지 촬영에 힘을 쏟아 부었던 화기애애하고 단란한 촬영장 뒷모습이 담겨 있다. 또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던 지성의 멋진 슈트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성은 고된 촬영 스케줄에도 따뜻하고 자상한 면모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격려하며 지친 현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다. 지성이 중심을 든든히 잡아준 덕분에 마지막 촬영까지 모두가 합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피고인’은 지난 21일 18부작을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지성은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부 검사에서 사형수로 전락하는 험난한 박정우의 삶을 그리며 애틋한 부성애부터 처절한 절규까지 폭넓은 감정변화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약 3개월 동안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아낌없이 쏟아 부으며 투혼을 불사른 지성은 자신의 필모그래피는 물론 대중들에게 길이 남을 명연기를 남겼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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