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고 이내창씨의 의문사에 대해 파헤쳤다.
2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1989년 거문도에서 사망에 이른 중앙대학교 총학생회장 고 이내창 씨의 죽음에 얽힌 의혹들에 대해 파헤쳤다.
당시 거문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고 이내창씨의 사인에 대해 가족들은 의혹을 드러냈다. 자살이나 실족사라고 하기엔 석연찮은 점들이 많았던 것. 경찰 수사결과, 사인은 ‘익사’였다. ‘학내 문제로 평소 고민을 앓던 이씨가 스스로 거문도를 찾아가 바위 사이를 이동하다가 실족사 했을 것 이다.‘라는 것이, 경찰의 최종 결론이었다.
고 이내창 씨의 형은 “여수경찰서에서 결과로 편지가 왔더라. 사인은 무슨 여러 가지 고민 학교문제, 등록금 관계 여러 가지 총장님과의 대화, 고민 끝에 그랬다, 자살로 뛰어내렸다고 그러더라”며 가족들은 그 결과에 절대 수긍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내창 씨의 후배는 당시 이내창 씨가 학생회 일로 바빴으며 사건 전날에도 학생회일에 열심이었다고 말했다.
사인이 익사로 밝혀졌지만 이내창씨의 가족은 이내창씨가 발견된 장소가 익사를 할만한 장소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부검의 역시 깊은 수압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사망장소와 발견장소가 달랐을 거라고 밝혔다.
사진=‘그것이 알고싶다’캡처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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