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러브 액츄얼리’에서 우스꽝스러운 춤사위로 관객에게 웃음을 안겼던 휴 그랜트가 속편에서 또 춤을 춘다.
25일 ‘레드 노즈 데이’ 측은 ‘러브 액츄얼리’의 속편에 등장할 휴 그랜트의 댄스를 짧은 영상으로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휴 그랜트는 팔을 허우적대고 엉덩이를 흔드는 몸짓으로 흥겨움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러브 액츄얼리’ 뒤 꼬박 14년 만에 선보이는 춤이다.
2003년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영국 수상 데이비드를 연기한 휴 그랜트는 극중 미국 대통령에게 시원한 한방을 먹인 뒤 관저에 홀로 남아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춘다. 14년 만에 돌아오는 속편에서도 휴 그랜트가 다시 한번 댄스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
‘러브 액츄얼리’의 속편 제목은 ‘레드 노즈 데이 액츄얼리'(Red Nose Day Actually)로, 10분 분량의 단편으로 만들어진다. 휴 그랜트, 리암 니슨, 키이라 나이틀리 등 원작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2년마다 열리는 전국민 자선 모금 행사 ‘레드 노즈 데이’를 기념해 기획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레드 노즈 데이, 영화 ‘러브 액츄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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