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연기돌’에 ‘이병원’ 이세진이 전격 합류한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제작진 측은 “이세진이 오늘 26일 방송부터 ‘연기돌’에서 새로운 캐릭터 ‘사영수’로 등장할 예정”이라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이세진은 영화 ‘내부자들’의 이병헌을 패러디한 ‘이병원’으로 큰 인기를 끌은 바 있다. 이에 이병원을 잇는 역대급 캐릭터 사영수로 변신할 이세진에게 관심이 높아진다.한편 ‘연기돌’은 연기부심으로 가득한 오디션 참가자들의 폭소만발 배역 쟁탈전.
이 가운데 이세진이 ‘개콘’의 메인 코너인 ‘연기돌’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 ‘연기돌’은 오나미와 이수지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가득한 코너로 오나미는 헐리우드 배우로 매번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이고, 이수지는 연기 인생 40년의 김정자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연기돌’에서 이세진이 새롭게 선보일 ‘사영수’ 캐릭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사영수는 평범해지고 싶은 악역 전문 배우로 순박과 똘끼를 왔다갔다하는 이중인격개그로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평범해 보이지만 연기만 시작하면 섬뜩한 모습으로 돌변하는 이세진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한편 지난 22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이세진은 첫 합류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사영수를 완벽하게 소화해 방청객들의 폭소를 이끌어 냈다. 이세진은 순박한 미소를 짓다가도 연기만 시작하면 어떤 역할이든 악역으로 만드는 신통한 재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더욱이 이날 이세진은 스스로 신발끈을 묶는 평범한 연기를 하다가도 “가만히 있어”라며 섬뜩한 살기를 내뿜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연기돌’에 새롭게 합류한 이세진의 활약과 그가 선보일 ‘사영수’ 캐릭터에 기대가 높아진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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