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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안녕’ 천하의 혜리도 당황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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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긍정소녀 혜리도 이 두 개의 키워드에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돈’과 ‘고민인’이 그것이다. 

27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혜리가 출연해 공감요정의 면모를 뽐냈다.

고민인 등장에 앞서 MC들은 걸스데이의 고민에 대해 물었다. 이에 민아는 고민이 너무 많은 게 고민이라며 “화면에 뚱뚱하게 나오지 않을까, 악플이 달리진 않을까, 꼬리를 문다”라고 답한 가운데 혜리는 “나는 딱히 없다”라며 긍정의 아이콘다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영자는 “작년에도 그렇고 돈을 아주 많이 벌지 않았나? 언니가 돈 좀 빌리려고 그런다”라는 농담으로 혜리를 당황케 했다. 

손사래를 치며 머쓱한 미소를 지은 혜리는 신동엽을 향해 “어떻게 해야 하나?”라 묻는 것으로 센스를 뽐냈다. 신동엽은 “시원하게 날리고 싶으면 내게 상의하라”고 받아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녹화가 본격화되면 혜리의 얼굴엔 또 다시 진땀이 맺혔다. 가족의 이사중독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의 사연. 

가족보다 집을 중요시 여기고 이사만 무려 14번을 한 엄마의 이야기에 MC들도 걸스데이도 입을 모아 탄식했다. 특히 혜리는 “어머님 혼자 사시는 집이 아니라 가족들이 같이 사는 집인데”라고 조심스레 지적했다. 그러나 사연의 주인공인 어머니는 “일단 내 집이다”라고 일축했다. 

딸의 가장 큰 고민은 잦은 전학으로 교우관계가 완만치 않다는 것이다. 엄마가 “나도 초등학교 때 친구는 안 만난다”라고 가볍게 말하면 혜리와 걸스데이 멤버들은 일제히 한탄했다. 

특히 혜리는 “외로움이나 스트레스를 푸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나?”라고 물으며 딸을 살폈다. 이어 “내 집이 아니고 우리 집이다. 어머님과 따님들이 같이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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