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 록의 전설 엑스재팬(X-JAPAN)이 오는 7월 일본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BARKS, 엠온프레스(M-ON!Press) 등 일본 음악 전문 매체들은 27일 엑스재팬 멤버들이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We are X’의 흥행을 기념해 월드 투어 ‘X JAPAN WORLD TOUR 2017 WE ARE X’을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발표된 일본 공연 일정은 7월 11, 12일 오사카성 홀, 7월 14~17일 요코하마 아레나 등 총 6개 공연이다.
매체들은 이번 공연에 대해 지난 2014년 미국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 2017 년 미국 카네기홀 YOSHIKI 단독 공연, 그리고 영국 웸블리 아레나 공연 등 엑스재팬이 음악의 3대 전당을 모두 제패한 뒤 갖는 특별한 공연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일본 투어 9개 공연도 순식간에 매진된 만큼 이번 공연도 팬들 사이에 티켓 쟁탈전이 벌어질 전망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공연 티켓을 선행 접수하려면 ‘WE ARE X’를 27일부터 영화 종료 시까지 ‘WE ARE X’를 감상한 관람객에게 배포되는 ‘시크릿 코드’를 이용해야 한다. 이는 일본투어 선행 접수 카드로 한 장당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후 팬클럽의 선행 예약은 내달 3일부터 시작된다.
앞서 엑스재팬 리더 요시키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팬 사인회를 갖고 7월 공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영화 ‘WE ARE X’는 히데와 타이지 등 멤버 2명의 죽음과 보컬 토시의 세뇌 소동, 결성과 비극적 해체, 재결합 등 엑스재팬의 지난 30년간의 스토리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지난 3일 일본에서 개봉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JP뉴스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