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중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순항 중이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미녀와 야수’는 누적관객수 338만 명을 돌파, ‘정글북’이 보유하고 있던 디즈니 실사화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뛰어넘었다. 영화에 나온 OST는 물론, 콜라보 제품까지 인기를 끌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디즈니는 ‘미녀와 야수’의 성공으로 ‘알라딘’, ‘뮬란’, ‘라이온 킹’, ‘덤보’ 등 디즈니 라이브 액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20-50대 이상 남녀 2333명에게 동화를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들 중 가장 인상 깊게 본 작품에 대해 질문한 결과 ‘미녀와 야수’가 20.4%로 1위에 꼽혀, 독보적인 지지를 얻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미녀와 야수’의 흥행기록을 뛰어넘을 디즈니의 차기 실사화 작품 중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작품은 무엇일까? 관객들은 디즈니의 명작 ‘라이온 킹(19.5%)’을 기대 영화 1위로 꼽았으며, 이어 ‘인어공주(18.9%)’가 2위, ‘뮬란(11.7%)’과 ‘알라딘(11.5%)’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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